조리법
- 두꺼운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 가열한다. 생강을 넣고 90초간 향이 올라올 때까지 저어준다. 생강은 티놀라의 영혼이다. 아끼지 말 것.
- 마늘과 양파를 넣고 2분 동안 부드러워질 때까지 저어준다.
- 닭 토막을 넣는다. 4분간 굴려가며 살짝 색이 들도록 굽는다. 가정식 티놀라는 이 과정을 생략하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약간 더 진한 국물을 위해 한다.
- 물을 붓는다. 끓어오르면 처음 10분 동안 거품을 정성껏 걷어낸다. 맑은 국물이 정성스러운 티놀라의 표식이다.
- 약불로 줄인다. 뚜껑을 반쯤 덮고 35분 동안 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피쉬소스와 후추를 넣는다.
- 청파파야 큐브를 넣고 8분 끓여 부드럽게 한다. 마지막 60초에 통째 청고추를 넣는다.
- 불을 끄고 고추 잎을 넣는다. 잔열에 시들어진다. 깊은 그릇에 담고 옆에 밥을 곁들여 낸다. 티놀라는 영혼을 위한 필리핀의 닭고기 수프다. 아플 때, 슬플 때, 비가 올 때 먹는다.
문화적 배경
티놀라는 스페인 식민 초기의 필리핀 음식 기록에 등장한다. 호세 리살의 '나를 만지지 마라'에서도 언급된다. 그 장면에서 식민지 신부는 가장 좋은 닭 부위를 받고, 주인공은 목을 받는다. 이 음식은 수 세기 동안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고추 잎(다혼 응 실리)이 전통적인 나물이다. 많은 가정에서는 영양을 더 위해 모링가로 대체한다. 티놀라는 디핑소스가 필요 없는 드문 필리핀 음식 중 하나다. 국물 자체가 모든 양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