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Asia

보르촉

Боорцог (Boortsog)

몽골식 튀김 비스킷 — 작은 밀가루 반죽을 큐브 모양으로 잘라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긴다. 차강사르 때 높이 쌓아올린 기하학적 탑 모양으로 차려내는 잔치 과자.

준비30 분
조리25 분
인분8
난이도쉬움
mongoliatsagaan sarcelebrationfriedbiscuit
보르촉

조리법

  1. 그릇에 밀가루, 설탕, 소금, 베이킹소다를 섞는다. 식용유, 우유, 버터, 달걀을 더해 거친 상태로 섞는다.
  2.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으며 6분간 부드럽고 살짝 끈적한 반죽이 되도록 치댄다. 덮어 30분 휴지시킨다.
  3. 반죽을 두께 약 3cm의 두툼한 가락으로 굴린 뒤 2cm 길이로 자른다. 각 조각이 작은 큐브로 튀겨진다.
  4. 깊은 팬에 기름을 부어 170°C로 데운다 — 반죽 한 조각이 즉시 떠오르는지 확인한다.
  5. 한 번에 적당량씩 3분간 뒤집어가며 진한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긴다. 튀기는 동안 반죽이 살짝 부풀어 오른다.
  6. 망 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실온에서 꿀이나 가당 연유, 잼에 찍어 낸다. 보르촉은 밀폐 용기에 담으면 2주간 보관할 수 있다.
문화적 배경

보르촉은 몽골의 잔치 비스킷이다. 차강사르(설) 때 가족들은 보르촉을 기하학적 탑 모양으로 쌓아 명절상의 중심에 놓는데, 그 높이가 곧 가문의 풍요를 상징한다. 중앙아시아 기원의 음식으로, 카자흐(바우르삭)를 비롯한 튀르크 문화권에 비슷한 튀김 비스킷이 있다. 사찰 공양물의 일부로 올려지기도 한다. 보존성이 좋아 — 몽골 여행자와 유목민들은 안장 가방에 보르촉을 챙겨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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