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법
- 그릇에 밀가루, 달걀, 강황, 소금을 거품기로 섞는다. 코코넛밀크, 물, 식용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로 매끈하게 푼다. 가벼운 생크림 정도의 농도가 되어야 한다. 고운 체에 한 번 걸러 덩어리가 없게 만든다.
- 반죽을 로티 잘라 몰드(여러 개의 가는 주둥이가 달린 국자)에 붓는다. 몰드가 없다면 작은 둥근 깍지를 단 짤주머니나 깨끗한 짜는 병을 사용한다.
- 코팅 팬이나 무쇠팬을 중약불에 달구고 기를 살짝 바른다.
- 몰드를 팬에서 5cm 위로 들고 원을 그리며 나선형으로 움직여 반죽을 가는 선으로 떨어뜨린다. 모양은 어망(잘라)처럼 교차하는 선의 지름 20cm 원이 되어야 한다.
- 60초 동안 굽는다. 아랫면이 굳고 연한 황금빛이 돌아야 한다. 로티 잘라는 뒤집지 않는다. 익는 동안의 증기로 윗면이 굳는다. 주걱으로 살살 들어낸다.
- 다 구운 로티 잘라를 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접시에 차곡차곡 쌓는다.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따뜻한 치킨 카레와 함께 따뜻하게 낸다. 각자 로티 잘라를 뜯어 카레를 적셔 먹는다.
문화적 배경
로티 잘라 - '그물 빵' - 는 말레이 인도-무슬림의 잔칫상 음식으로, 하리 라야, 결혼식, 오픈 하우스에서 낸다. 그물 무늬는 장식적이지만 기능적이기도 하다. 구멍들이 카레를 스펀지처럼 머금는다. 요리사마다 패턴이 조금씩 다르다. 어떤 사람은 더 빽빽하게, 어떤 사람은 더 성기게 만든다. 전통적인 로티 잘라 몰드는 4-5개의 주둥이가 있고, 현대 버전 중에는 12개 주둥이짜리도 있다. 이 음식은 거의 예외 없이 치킨 카레와 짝을 이룬다. 말레이시아로 전해진 남인도 무슬림 요리의 진하고 코코넛 풍부한 카레가 짝꿍이다.